그냥

🎎 힘들기만 한 결혼 생활

좋은데이날 2024. 4. 18. 17:17

결혼을 한지 언 6년이 다 되어가지만

와이프의 마음은 참 어렵다

힘들다고 하는 건지 아닌지 그렇다고 안 챙겨주면 서운해하고

챙기면 괜찮다고 하니 모르겠다

그렇다고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하면 안 하고

하지 말라고 하면 다 내 탓으로 돌리고

어떤 게 정답인지 모르겠다.

 

 

행복하다면서 조금 서운하면 비련의 주인공이 되는 와이프

정말 속 마음을 모르겠다

그 말을 다 들어주고 싶다가도

참 가시 섞인 말을 하면 참으로 정도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

물론 서로 마찬가지 일 것이라도 생각도 하지만

 

 

그렇게 까지 위로받고 싶고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닌지도 모르겠다

나에게는 하나도 쿨하지 않은 와이프인 것 같다

그래서 더 어렵게 느껴진다.

서로 잘 살자고 결혼까지 했는데 오히려 혼자일 때가 더 편하고

걱정거리 없이 살았던 거 같다. 

아직 애도 없는데 작은 거 하나부터 이렇게 부딪치고 서운해하니 아이랑 사는 것 같고

불안한 결혼 생활이다...

하지만 아직 우리가 덜 성숙해서 하나하나 맞춰가는 것임은 분명한 것 같다

더 보살펴주고 더 챙겨 줘야 겠다.